Tenjinyama * Barim

(English below)

(日本語 下記)

 

지난 포스트에도 올린 삿포로 텐진야마 아트 스튜디오 와의 교류와 리서치에 대해 웹에 정리하여 올립니다. 본래는 관련한 토크를 바림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대체합니다. 바림 디렉터 강민형과 이수은 극연출가(theater director)는 지난 2월 삿포로 텐진야마를 방문했고, 2월말에 예정되어있던 발표는 삿포로에서도 취소되었습니다. 당시 발표 대신 영상 인터뷰로 대체했으며 그 영상을 여기에도 공개하는 것으로 바림에서의 토크도 대체합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올해도 텐진야마와의 연을 이어가고자 하며 이 교류 프로젝트는 지정된 참여예술가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혹시 이 교류 프로젝트와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예술가가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참여하실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만들어 보겠습니다. 공모형식으로 합격/불합격을 말씀드리기보다는 관심이 있는 예술가분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하는 방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하, 리서치 내용 및 정리입니다.

<바림의 리서치> 아티스트인레지던스는 아티스트의 경력의 한줄이 되거나 혹은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적인 장소가 되기도 하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 변화해 왔습니다. 텐진야마에서 바림은 삿포로, 광주, 한국과 일본의 레지던스 상황을 비교하며, 디렉터인 오다이씨와 여러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텐진야마는 레지던시로 여러 실험적인 도전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Move Art Japan (2018) 에서는 일본 국내 레지던시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공동 기획하여, 참여 작가로 하여금 끊임없이 일본 전역을 이동하게 하는 실험적인 레지던시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특정 시간과 장소에 거주해야하는 레지던시의 틀을 깨고자하는 시도로, 파트너 기관으로 바림을 초청했으며, 바림은 한국 작가 1명 (백종관) 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레지던시가 점점 작가의 스펙으로 고착화 되고, 국공립 기관이 도입한 이래로는 용이한 지역 홍보, 국가 홍보의 장이 되는 것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있던 바림과 텐진야마는 2019년 삿포로에서 교류하며 이 문제의식을 공유했습니다.

<강민형 (광주, 서울에서 활동), 큐레이터로서의 리서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부분에 속해있는 삿포로와 광주, 그리고 이 두 도시의 문화정책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던 1개월 이었습니다. 행정이 추구하는 방향과 시민의 삶,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예술가와 예술기관은 공무원과 같이 커미션을 수행하는 것인 아닌가, 그것은 아트씬과 예술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부분의 행정가들과 학자들을 만나 인터뷰 했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리서치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하고, 행정과 예술의 본의아닌 공존의 방법을 비평적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수은 (독일, 한국에서 활동), 작품 사전 작업, 극에 대한 리서치> 삿포로에서의 리서치는 연어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누 민족의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연어는 21세기에 와서 건강식품의 대표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한편으로 아이누 민족은 여러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 역설적입니다. 이후 리서치에서는 일본역사와 세계역사에서 발견되는 연어의 이야기, 음식에 대한 개인의 기억을 수집합니다. 아이누 역사안에서의 연어, 그리고 사실은 연어초밥이 노르웨이에서 시작되어 역으로 수집된 이야기까지, 21세기 건강식의 변화에 주목한 무대를 제작하고, 삿포로, 독일, 한국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음악극 “Salmonman”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 -> https://youtu.be/pLxVziUkJCk


(English)

We posted a few weeks ago that we had an exchange project with Tenjinyama, Sapporo. We initially planned to do a talk about this but due to the current crisis, we decided to upload the information on our website. Min-hyung Kang, director of Barim and Sooeun Lee, theater director have visited Sapporo in February, and we were not able to present the talk due to the cancellation. Instead, we made a video, and here we present it again for you to read.

Below is the research summary.

<Research as Barim> Artist-in-residence program has been transforming and expanding in various ways like being listed in someone’s CV or providing an educational place for local communities. In Sapporo Tenjinyama Art Studio, Barim spent meaningful time with the director Mami Odai that we had discussed various possibilities of the program by comparing the different residency circumstances between Sapporo and Gwangju as well as between Japan and Korea. Tenjinyama Art Studio and Barim would like to continue to make unconventional exchanges between us.

<Min-hyung Kang (Gwangju/Seoul), research as curator> I spent a month researching the history of cultural policies in Sapporo and Gwangju as both belong to the UNESCO Creative City Network of Media Art. I raised a question that artists and art institutions tend to fulfill their commissioned work like public servants in an environment where the local government and citizens project certain expectations. How does this tendency affect the art scene and the artists themselves? As further research, I would like to collect more specific examples describing this fact and critically examine the unpleasant commingling of government and the arts.

<Sooeun Lee (Germany/Korea), preproduction regarding a theater piece> My research in Sapporo began with salmon. Salmon is deeply related to the identity of the Ainu people and in the 21st century, it has been attracting global attention as healthy food. I find it ironic that the Ainu people have been faced with multiple crises today. As the next step of my research, I would like to collect stories about salmon in Japanese and world history, and stories of personal memories about food. Focusing on the fashionable definition of healthy foods in the 21st century, from a story about Ainu’s salmon being transformed into salmon sushi (which is actually from Norway), I would like to create a theater piece with my future vision to produce the musical theater “Salmonman” (provisional title) in collaboration with artists from Sapporo, Germany, and Korea. Interview film: https://youtu.be/pLxVziUkJCk


(日本語)

札幌天神山アートスタジオとBarimの交流とリサーチについて、ウェブにまとめてアップロードしました。本来は、トークをする予定でしたが、感染症状況によりオンラインで報告します。2月の天神山でも、発表とトークはキャンセルになりましたが、動画のインタビューを代わりに公開しました。その動画をここにもアップするので、ご興味がある方は、是非ご覧になってください。

以下、リサーチの内容です。

<Barimのリサーチ> アーティスト・イン・レジデンスは、アーティストの経歴の一行であり、また地域住民のための教育的な場であったりと、様々な 形で拡張変容してきました。天神山で、札幌と光州、日本と韓国のAIR 状況を比べながら、ディレクターの小田井さんと色々な可能性について話しました。天神山、Barim ともにレジデンスをより刺激的でインスピレーションあふれる場にしたく、形式からは み出る変わった交流レジデンスを今後考えていきます。

<キュレーターとしてのリサーチ、カン・ミンヒョン(光州、ソウル)> ユネスコ創造都市ネットワークのメディアアート部門に所属する札幌と光州における文化政策の歴史に触れる1ヶ月でした。行政が向く方向と市民の生き方、その間でアーティストとアート機関は、公務員のようにコミッションワークを果たしているのでは ないか、それはアートシーンとアーティスト自身にどんな影響を及ぼすのかという疑問からはじまり、今後は、もっと具体的な例を集め、行政とアートの不本意な共存の仕方をより批評的に探りたいと思います。

<劇に関する事前リサーチ、イ・スウン(ドイツ、韓国)> 札幌でのリサーチは「鮭」から始まりました。アイヌのアイデンティティと深く関係がある鮭は、21 世紀の健康食の代表としてグローバルに注目されていますが、一方、アイヌは様々な危機に面している状況が皮肉でした。今後もリサーチを続け、日本史と世界史で見られる鮭の話、食べ物に対する個人の記憶を収集しようと思います。アイヌの鮭に纏わる話からサーモン寿司まで、21 世紀健康 食の変化に注目した舞台を作り、可能であれば、札幌、ドイツ、韓国のアーティストと協力して、音楽劇「Salmonman」(仮題)を 制作したいと思います。インタビュー動画:https://youtu.be/pLxVziUkJ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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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백: [공모/open call] pre-residency WHITE LETTERS (1/5 마감) | Ba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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