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공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ng summary below)

바림에서 2022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의 공공 프로그램을 이하와 같이 소개하고, 함께 하실 분들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3명의 광주/한국 예술가/연구가 (박소현, 박시영, 이희경), 그리고 5명의 아세안 예술가/연구가 (디안 아룸닝티아스,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응우옌 빅 차, 응우옌 티 탕 마이, 탄야빨릿 아누락)가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총 3일간 진행됩니다.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층위에서 설명되지 않는 문화와 사회의 복잡한 층위들을 다루고,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환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정: 9월 17일(토), 24일(토), 25일(일) 3일간
  • 장소: 바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80-2 3층 / 1층에 고봉민 김밥 / 엘리베이터 없음)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예술가의 모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

We are launching a series of public programs under the title of Post-localization Syndrome, and we invite participants who are interested in creating conversations with us. The program goes on for 3 days, created and facilitated by 3 Gwangju/Korean artists/researchers (Sohyun Park, Siyoung Park, Heekyung Lee), and 5 ASEAN artists/researchers (Dian Arumningtyas, Mira Rizki, Nguyễn Bích Trà, Nguyễn Thị Thanh Mai, Tanyapalit Anurak). This is not only an opportunity to know each other but also an open discussion to deal with complicated layers of culture and society that are not accounted for at an individual level. Please save the date and register below. Come over and let’s talk.

  • Date: 3 days / September 17th (sat), 24th (sat), and 25th (Sun), 2022
  • Venue: Barim (3f 80-2 daeui-dong, dong-gu, Gwangju)
  • All programs will be conducted in native languages (Indonesian, Korean, Thai, and Vietnamese) and Korean translation will be provided. If anyone needs, English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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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토요일 #언어 #우리의_이야기 #langugage #our_story

1. 미지의 언어 번역하기 Translating Unknown Languages: Linguistic Landscapes / 박소현 Park Sohyun
미지의 언어로 된 단어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시아 곳곳에서 각국 언어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한 역사를 살펴본다. 각국 언어를 갈고 닦은 작가들의 작업과 삶을 소개하고 아시아 영어 사용국의 언어 풍경과 아시아 공용어 제정 논의 등을 살펴보며 우리가 이 언어의 풍경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은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 #언어 #공용어 #번역

  • 박소현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어와 동남아시아학을 공부했다. 『갈색의 세계사』, 『페소아의 리스본』,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등을 번역하고 『비동맹 독본』을 함께 엮었다. 어린이책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를 썼으며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데 관심이 많다.

2. 쓰기/무대/극 / Writing/Staging/Playing / 응우옌 빅 차 Nguyễn Bich Trà
연극, 영화, 이야기와 같이 서사적인 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내용이야?”라고 물을 때, 대답하기 곤란했던 적이 있는가. 이 워크숍은 추상적 개념과 물리적 재료 사이를 탐색하고 불투명한 언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질문과 실습을 위해 함께 언어의 도미노 게임을 해보자. 마치 무대의 세트장을 만드는 것과 같이 말이다. 게임을 통해 퍼포먼스로 연결될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간식과 함께 즐겨보자. #이야기 #언어 #실험극

  • 응우옌 빅 차 (Nguyễn Bích Trà)는 실험적인 연극 작업을 하며, 그러한 실험이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2018년 극장 제작 인프라를 위한 플랫폼인 The Run – A Theatre 를 시작했고, 공연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교육, 공연, 시각 및 드라마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현재 테레사 학경 차의 『딕테』로 작업을 하고 있다.

9월 24일 토요일 #타인의_이야기 #공동체 #story_of_others #community

3. 소리가 지나간 뒤 After Noise / 이희경 Lee Heekyung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로 녹음된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는 역사 속의 인물 또는 지금 지속되는 이야기이다. 녹음된 음성은 한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번역되지 않은 음성을 제공한다. 소리가 재생되고 참가자들은 네 개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건과 상황, 인물의 감정 등을 유추해 가며 그림을 그린다. 한국어로 번역된 이야기가 다시 전달되고 음성의 의미를 재체험하며 이전의 그림 위에 덧그려 드로잉을 완성한다. #이야기 #음성 #드로잉
(핸드폰, 헤드폰 혹은 이어폰이 있으면 지참해주세요.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 이희경은 한국 사회의 이주민을 주제로 리서치와 비디오, 드로잉, 조각 등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주민의 교차성과 다중 정체성을 조망하며 이주민 개인의 미시사로부터 세계화, 제노사이드 등 사회적 현상과 역사를 유추해 간다. 현재 바림에서 만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작가와 함께 교차하는 아시아의 이야기를 교류하고 제국주의에서 현재까지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상흔과 그 이후의 우리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

4. 쳌! 디 자인 Check! De sign / 박시영 Park Siyoung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antikolektifkolektifklub과 자신의 지역,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해 발생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의 디자인 작업을 소개하는 교류를 시도했다. 이 두 가지가 섞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각 언어’를 살펴보고,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에 가까운) 토크를 한다. #디자인 #시각언어 #밈

  • 박시영은 광주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 역사, 서브컬쳐 등을 주제로 한 독립출판물을 발행하고 있으며, 시각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와 함께 각 나라의 지역, 문화, 디자이너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문답 형태로 리서치한다.

5. 공동체와 함께 일하는 어려움 – 색인(index)만들기 Building an Index of Difficulties in Working with Communities/ 응우옌 티 탕 마이 Nguyễn Thị Thanh Mai 
현장 기반의 리서치 아티스트로서 나는 종종 서로 다른 공동체의 독특한 상황과 문제에 직면한다. 공동체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학생, 예술가, 활동가, 연구원을 이 워크숍에 초대하여, 그 과정에서의 경험과 우려를 공유한다. 그런 어려움을 색인으로 목록화하여 해결 방법을 고민한다. 쉽고 명확하지 않지만 민감한 관계의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동체 #관계 #색인
(공동체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밑에 추가 질문에 적어주세요.)

  • 응우옌 티 탕 마이 (Nguyễn Thị Thanh Mai)는 사진, 비디오 및 다양한 매체를 다룬다. 최근에는 이주민의 경험과 권리 문제, 개인적, 집단적 정체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개인과 사회 사이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존재라는 개념 안에서 환상과 상상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광주의 베트남 이주민 공장에서 일하며 이주민 공동체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5일 일요일 #기억 #도시 #걷기 #memory #city #walk_around

6. 기억의 재구성을 위한 탈구성 Decomposing to Recompose Memories /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Mira Rizki
기억은 어떻게 시간으로 보존되는가. 그것을 발견하는 과정인 이 워크숍에서 소리를 매개로 과거의 기억을 다시 만들어 보고자 한다. 각각의 기억에서 소리의 요소를 분해하여 사운드스케이프(음향의 풍경)의 형태로 재구성한다. 참가자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로 공동의 사운드스케이프(음향의 풍경)를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해보자. #소리 #기억 #과거
(핸드폰, 헤드폰 혹은 이어폰이 있으면 지참해주세요.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Rizki Mira)는 주로 소리 매체를 사용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인간과 환경의 다양한 배경을 통해 생성되는 지각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특히 광주에서 개인의 기억 회상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사회가 그 개개인의 형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보존된 기억이 개인적인 개발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도시의 기반 시설 및 공동체 개발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를 찾는다.

7. 폴리폴리폴리 follyfollyfolly / 디안 아룸닝티아스 & 탄야빨릿 아누락 Dian Arumningtyas & Tanyapalit Anurak
follyfollyfolly는 온라인 지도 앱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기능을 활용하여 도시를 해킹하려는 시도이다. 도시 재개발 계획과 5.18 유산이 함께 숨 쉬는 광주. 온라인 지도 앱에만 존재하는 가상 기념물을 통해 기억의 보존과 도시의 인식을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사진 #걷기 #과거
(밖에 나가서 걷는 시간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지참해주세요.)

  • 디안 아룸닝티아스 (Dian Arumningtyas)는 연구자이자 큐레이터로, 문화 이동성, 예술의 공동체 참여, 아카이브 및 도서관 컬렉션을 통한 텍스트 읽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기 연구 주제로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적 전략으로서의 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분석한다.
  • 탄야빨릿 아누락 (Tanyapalit Anurak)은 태국 치앙마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험적/연구 기반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다룬다. 주로 실재하는 다양한 대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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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강민형 (바림)
  • 협력기획: 인덱스
  • 디자인: Meidinabul
  • 후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한-아세안 문화예술 공동협력 프로젝트
  • Organized by Barim (barimgwangju@gmail.com)
  • Co-organized by Indeks
  • Designed by Meidinabul
  • Sponsored by KO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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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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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

a project and presentation brought by Six Space (Hanoi) and Barim(Gwangju).

một dự án và trình bày bởi Six Space(Hanoi) và Barim(Gwangju)

식스 스페이스(하노이), 바림(광주)이 기획한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작년부터 진행해 온 #com( )은 #식스스페이스 와 #바림 의 교류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에 9명의 참여자들은 하노이를 방문해 첫 #com( )을 진행했고, 올해 9월에는 하노이에서 7명의 참여자들을 광주에 초대해 진행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레지던시나 국제교류의 형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이 아닌, 교류의 첫 시작 지점을 공유합니다. 각 참여자는 도시와 사회, 예술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여러 형태로 제시하고, 그것을 시작점으로 관계를 넓혀갑니다. 최종 결과 발표물은 없습니다. 대신 주제와 질문을 던지고 주고 받습니다.

#com( ) is an exchange project between #Sixspace and #Barim. In 2017, 9 participants have visited Hanoi for the first #com( ) project, and in this September, Barim invited 7 participants from Hanoi to Gwangju. This project is not a final showcase that you usually see from a residency or international exchange, rather it shares the starting point of the exchange. Each participant suggests own interpretation on city, society, and art in a various format, and that becomes a start to expand the relation. There is no final art piece. Instead we throw topics and questions each other.

10일 저녁 7시 #라운드테이블_해시태그 (김보경 큐레이터)

작년부터 진행해 온 #com( )은 #식스스페이스 와 #바림 의 교류 프로젝트로, 2018년에는 서로의 관심 주제와 분야가 만나 섞이면서 아이디어가 발생하고 변화되어 가는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참여자들은 그 안에서 보여지는 각 도시간의 맥락으로부터 성장시킨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를 통해 드러내고 물음표를 제시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0일 오후 7시에 진행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유사한 배경, 도시의 특성이 만나 그 주제를 통해 촉발 되어지는 물음표를 추적한 과정과 그로부터 파생된 생각을 큐레이터와 참여자들간 “일상대화”라는 형태를 통해 진행됩니다. 주고받는 아이디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교류 사이에 어떤 발생 지점이 있었는지, 사람과 장소, 물건과 역사를 “물음표”와‘#’이라는 해쉬태그로 연결해 관찰해보는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1,12일 휴관

13일 저녁 7시 30분 #사심지 잿빛투어 (워킹투어)

잿빛을 띄는 광주 투어, 동명동 투어를 만나보세요. 사심지의 상호모순적인 내러티브를 따라 걷는 투어. 사심지는 출판을 매개로 우리의 일상을 비꼬아 다시 봅니다.

14일 저녁 7시 #라임박스 #Limebocx (음악공연)

Limebocx는 그루브 라이브 일렉트로닉과 전통음악의 해석을 통해 음악의 유산과 모던의 틈새를 연결하려는 그룹입니다. 광주 바림에서 라임박스는 광주의 음악적 경험과 해석을 하노이, 북 베트남과 섞어 음악적인 표현을 찾으려 합니다.

15일 오후 1시 – 9시 #라운드테이블, #발표, #워크샵

(디스플레이 가능한 작업들은 종일 발표Displayable works will be presented all day)

1~2pm 모두 함께 식사

2~3:30pm 라운드 테이블 토론 “cafe nhe?” (하노이에서 2주간 체류하고 작업을 한 광주작가들이 소회를 공유하고 질문을 던지는 세션입니다.) #서영기 #송원재 #박시영

3:30~5:30pm 자수 워크샵 “어디서 what수?” (유행처럼 번지는 프랑스 자수는 정말 자수에 기원이 있는지 질문하다가 직접 한국, 베트남, 프랑스 자수를 공유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두 참여 가능한 자수 워크샵 입니다)  #이루리 #huong

5:30~7pm 모두 함께 식사

7~8pm 평론 “#com_po” (최종적으로 크리틱을 던지고 자유토론하는 섹션입니다) #박태인

8~9pm 라임박스 공연, 애프터 파티

10th – 7pm #Roundtable_Hashtag (Bogyung Kim)

#com( ) is an exchange project between #Sixspace and #Barim. In this 2018 ver., the project records a process of ideas which are born and developed as different interests and genres meet. Participants will present ideas from contexts of each city and suggest question marks in a various format.

As a part of the project, on Sep 10, 7pm, the roundtable will trace few questions from similar background and uniqueness of two cities in a form of “daily conversation.” In the process of tracking, we hope to find points of occurrence in terms of artistic exchange, “questions” and “hashtags” of people, place, thing, and history.

11,12th – CLOSED

13th – 7:30pm #Sasimji Grey tour (walking tour)

Join us the most grey tour of Gwangju – Dongmyungdong area, a hip town of old town. The contradicting narrative of #Sasimji is fascinating to follow around. #Sasimji is a zine group in Gwangju who sarcastically re-view our daily scenes thr publications.

14th – 7pm #Limebocx (music performance)

Limebocx is a combination of groovy live electronic and interpretative traditional music, yearning for bridging the gap between the heritage and modern elements in music. This time brought to Gwangju by Barim, Limebocx is aiming to present and mingle their Gwangju musical experience/interpretation with that of Hanoi/Northern Vietnam.

15th – 1pm-8pm #Roundtable, #Presentation, #Workshop

(Displayable works will be presented all day)

1~2pm  Collective lunch

2~3:30pm Round table discussion “cafe nhe?” (Sharing experiences of visiting Hanoi. Asking questions and doing feedback) #younggi #wonjae #siyoung

3:30~5:30pm Embroidery workshop “Where did you come frrrrrrom??” (What is going on with the French embroidery? Why is it so popular? To answer, we decide to share and experience Kor, Viet, and French embroidery. Opens to all) #huong #ruri

5:30~7pm  Collective dinner

7~8pm Critic session (Time to final share the critic with free discussion) #taein

8~9pm  Limebocx music, after party

 

<PARTICIPANTS 참여자>

#Trang Chuối / #Limeboxc
Trang Chuối는 하노이 페미니스트 포스트 펑크 밴드 Gỗ Lim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해, 음악 뿐 아니라, 시각예술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REC ROOM, MXM band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광주에서 전통악기와의 접점을 찾는다.
Since Gỗ Lim, the Hanoi’s Feminist Post-punk quintet, she has been actively engaged in not just in music but also in visual art. Currently runs REC ROOM project and writes/plays music for MXM band. In Gwangju, she searches a point of contact with 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

#Tuấn SS / #Limeboxc
Tuấn SS 는 베트남 비트박서의 첫 세대에 속하는 뮤지션으로, 비트박스 밴드 Loopernatural의 멤버, 그루브 일렉트로닉 Limebócx의 멤버로 활동중이다. 야마하 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한국의 전통 음악 비트와, 비트박스를 믹스한다.
Tuan SS is among the very first beatboxers of Vietnam. Tuan SS is also a member of the beatbox band Loopernatural and the groove/electrùnic duo Limebócx. He has won several prizes. In Gwangju, he mixies a beat of traditional music and beatbox.

#Hoàng Minh Trang
Trang은 TẾT art, Hyp.ART, Puppets Café 등의 플랫폼에서 활동중이다. 토크, 전시 등을 기획하기도 하며, 사진가로도 활동 중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광주의 일상과 풍경을 기록하고, 도시의 맥락을 읽어낸다.
Trang has been engaged in activities through different art platforms such as TẾT art, Hyp.ART and Puppets Café. She organizes talks, discussions, and exhibitions, and also a photographer. In Gwangju she captures daily lives and landscapes through a lens of camera, and tries to read the context of the city.

#Nguyễn Thị Thanh Thảo
Thảo는 영어, 독일어를 공부한 배경을 가지고, NGO 등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서 참여해왔다. 환경,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어떻게 미술, 디자인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광주에서는 마케팅, 물질주의, 그에 따른 디자인 이슈를 탐구한다.
Studying in German and English, Thao has engaged in various NGO and creative projects as a designer and illustrator. Being interested in activism for social change in different issues such as environmental awareness, Thao is interested in how art/design can change the world. In Gwangju, she researches marketing, materialism, and design issues.

# Ngọc Thảo
Thảo는 주로 그림을 그리지만, 다른 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험 중이다. 광주에서는 일상의 미의식, 복장에 다른 미의식을 연구하고 그린다.
Thao works mostly with paintings and drawings with some interests in other media. In Gwangju, she researches an aesthetic sense of daily life and clothes.

#Nguyễn Văn Thành
Thành은 그림을 그리고 조각한다. 사회, 문화적인 현상을 회화로 포착하고 기록한다. 광주에서는 얼굴이 없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린다.
Thanh works with paintings and sculptures. His works reflect his concerns about the social and cultural environment around him. In Gwangju, he draws a portrait of faceless people.

#Le Giang
인간이 없는 유토피아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는 Giang은 인간이 사라졌을 때 생길수 있는 자연의 반응에 대해 리서치하고, 그것이 인간에게 남기는 유산에 대해 생각한다. 어떤 생명의 형태가 남을 것인가.
Intrigued by an Utopia that have none of human, Giang’s practice attempts to research and depict how nature would react to the disappearance of human when it happens, what legacy human would have left behind, and what life form would then take place.

#사심지 (강나검, 박시영) SASIMJI (Nagum Gang, Siyoung Park) 
강나검, 박시영 두 편집자와 필자로 이루어진 사심지는 광주의 서브컬쳐와 그 부산물, 그리고 하노이와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명동의 변화를 비꼬아 보는 광주 원주민의 시선으로 잿빛투어를 기획했다.
Sasimji, 2 zine editors and writers, talks on subcultures and its by-products in Gwangju with discussing its commonality to Hanoi. With a perspective of original Gwangju natives, they organized a grey tour with sarcasm.

#송원재 Wonjae Song
송원재는 공공적 그리고 개인적 목적에 있어서 공원이 가지는 의미와 기원에 대해 생각한다. 결국 그는 공원을 촬영하고 만든다.
Wonjae thinks on the meaning and origin of parks in terms of its public and private purposes. In the end, he films and creates a park.

#서영기 Younggi Seo
스케치와 드로잉을 통해, 서영기는 광주와 하노이의 풍경을 기록하고 해석한다. Through sketch and drawing, Younggi records and interpret landscapes of Gwangju and Hanoi.

#이루리 Ruri Lee, #Nguyen Thi Huong
이루리와 Huong은 광주에 살며 자수를 한다. 유행처럼 번지는 프랑스 자수는 베트남, 한국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가. 자수 말고 다른 이유가 숨어 있지는 않은가.
Ruri and Huong live in Gwangju and work with embroidery. French embroidery is a thing these days. How is it different from Korea and Vietnam? Is there any other reason than just embroidery style?

#박태인 Taein Park
이론가로 참여한 박태인은 도시, 공간의 교류를 지켜보며, 그들의 차이가 좁혀져 나가는지 멀어져 가는지, 혹은 어디로 가는지를 고민한다.
Taein observes and asks a question whether the exchange between cities or spaces narrows or broadens the gap. Or simply, where is this going?

#김보경 Bogyung Kim
전작 #com( )을 유산처럼 떠안은 김보경 큐레이터는 한 번 작물을 심은 땅에 다른 작물을 심어보려 한다. 해시태그로 참여자들간의 마인드 맵을 연결한다.
Bogyung tries to plant new crops on earth where originally different crops were planted, the legacy of the previous #com( ). With hashtags, she connects participants through a mind map.

CURATED BY 큐레이터 : Bogyung Kim, Barim, Six Space 김보경, 바림, 식스스페이스

DESIGNED BY 디자인 : Siyoung Park 박시영

SPONSORED BY 후원 : Gwangju art foundation 광주문화재단, Barim, Six Space, VICAS Art Studio

바림 레지던시 2015 해외작가 발표전 Part 2 / Barim Residency 2015 International artists showcase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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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LOW)

바림 레지던시 2015 해외작가 발표전 Part 2

Geoff Levitus, Mathew Tom, Saori Ando

5월 18일부터 3주간 일본/독일, 호주, 미국/영국에서 온 해외작가들이 광주 바림에서 상주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를 6월 6일 바림에서 발표합니다. 전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Saori Ando의 공연은 단 1회, 6일 오후 7시 30분에 1층에서 오프닝 퍼포먼스 형식으로 있을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작가:  Geoff Levitus, Mathew Tom, Saori Ando

일시 :  6월 6일 ~ 6월 8일

– 6일 (토) / 오후 7시 : 오프닝

                / 오후 7시 30분 1층 : Saori Ando(무용) & 김효정(사운드) 퍼포먼스

– 7일, 8일 (일, 월) 오후 1시 ~ 6시

장소: 바림 BARIM 1층, 5층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76-1 동부경찰서 옆)

기획, 주관: 바림

디자인: 봉영선 (BBong8)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참여작가와 작품소개:

<Geoff Levitus> 호주 출신의 작가로,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문화의 교차점, 정체성, 이민과 고향등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호주, 베트남, 프랑스 등에서 레지던시를 하며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배는 탈출, 자유, 새로운 안정된 삶을 상징하는 동시에, 거친 바다, 해적, 배타적인 정부와 같은 위험성과 죽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삶도 이 망명자와 같아, 우리는 절망 속에서 새로운 보금자리와 삶을 찾고 목숨을 걸고 안전과 안락을 찾으려 하지만, 언제 죽음이 우리를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삶의 배’에 타고 있다. 이 ‘삶의 배’를 레지던시 기간 중에 만들고 발표한다.

<Mathew Tom> 미국의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을 졸업하고, 영국의 Goldsmiths에서 MFA 석사과정을 마쳤다. 최근에는 런던의 Royal Academy에서 레지던시를 마치고 Starr Fellowship을 수상하였다. 런던의 Hoxton Art Gallery, 네덜란드의 Eschede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그 외에도 미국, 영국, 웨일즈, 스페인, 네덜란드, 인도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였다.

작가 스스로가 만든 가상의 세계 “Society of Friends”라는 개념에, 레지던시 기간 중에 배운 민화 테크닉과 소재를 접목시켜 발표한다. 민화와 한국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두 폭의 회화 스타일로 그리고, 전통회화와 현대회화의 접점을 찾는다.

<Saori Ando>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안무가, 무용수로, 다수의 댄스 컴퍼니의 무용수로 활동하였으며, Osnabrück Tanztheater, 뒤셀도르프의 TanzhausNRW 댄스 레지던시, 뮌헨의 Tanztendenz 등에서 안무가로 활동하였다.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의 모습은 어느 곳이나 비슷하다. 카페나 길거리를 보고 있으면 이곳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독일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같은 곳을 향하는 안정감, 같은 곳을 향하는 공포감을 주제로 무용작품을 만들고, 레지던시 중 만난 김효정(사운드)과의 협업으로 음악과 비디오를 결합하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문의: 바림 062-228-9876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NGLISH)

Barim Residency 2015 International artists showcase Part 2

Geoff Levitus, Mathew Tom, Saori Ando

International artists from Japan/Germany, Australia, and U.S.A/UK have stayed at Barim from May 18 for 3 weeks. The result will be shown at Barim from June 6 to June 8. The performance of Saori Ando will be presented only one time, 7:30pm on June 6 on the 1st floor, as a form of opening performance. So please join us.

Artists:  Geoff Levitus, Mathew Tom, Saori Ando

DATE:  June 6 ~ June 8

– June 6 (Sat) / 7:00 PM : Opening

                           / 7:30 PM 1st Floor : Performance by

                                          Saori Ando (dance) and Hyo Jung Kim (sound)          

– June 7, 8 (Sun, Mon) 1:00pm ~ 6:00pm

VENUE: BARIM 1st / 5th Floor (76-1,Daeui-doing, Gwangju. Next to Dongbu Police station)

Organized by Barim

Designed by BBong8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Gwangju Metropolitan city, Gwangju Cultural Foundation

About the artists and works:

<Geoff Levitus> Geoff Levitus is an Australian artist, working across several media including video, installation, painting, sculpture, and work on paper, interested in cross-cultural connections, identity, sense of place, the effects of displacement and dislocation and those things that point to a common humanity from the sublime to the ridiculous.

In this exhibition, Geoff presents ‘Boat.’  The boat – a metaphor for escape, freedom, a path to a new safe life, a casting off of old bonds, but also for the fragility of life considering the risks that a frail vessel and its passengers can suffer at the mercy of the sea, the elements, pirates, and even unsympathetic governments. So it speaks of refugees, of desperation, of a search for a new home and a new life, the real risk of death in the effort to find safety and security, and also the possibility that death can find us at any time for no good reason, making life itself a boat-ride.

<Mathew Tom>  Mathew Tom received his MFA at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and also has previously studied at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He most recently finished a residency at the Royal Academy, London where he was he awarded the Starr Fellowship from 2013-2014.  In 2012, he had a solo show at Hoxton Art Gallery in London as well as one in Eschede, Netherlands which was a survey of his works from his residency at ARE Holland.  He has shown internationally in the United States, England, Wales, Spain, The Netherlands and India. Most notably at MOT  International, Royal Academy, Centre for Chinese Contemporary Art, Jerwood Space, Kristin Hjellegjerde Gallery, Drawing Room, Chitrakoot Gallery  and Dan Devening Projects.

During the residency, Mathew has decided to learn Korean Minhwa Painting at the Barim folklore painting workshop. Focusing on the tiger, which is a symbol of both Korea and traditional folk painting, he will paint a diptych of both the traditional interpretation and his own. This dichotomy explores the nature of traditional art’s place in contemporary art practices.

<Saori Ando>  Saori Ando is a Japanese choreographer and dancer living and working in Germany. She has joined several companies and worked with artists as a dancer. And as a choreographer she has created pieces for Osnabrück Tanztheater, dance residencise -TanzhausNRW in Düsseldorf, and, Tanztendenz in München.

The contemporary cities where people gather look all identical that cafes and streets in contemporary living environment make us difficult to distinguish whether we are now in Korea, Japan, or Germany. The same facing direction gives a sense of security and fear at the same time. This becomes a choreographic theme for Saori Ando, and with a collaboration with a local artist Hyo Jung Kim (sound), the performance will be shown with music and video.

Contact: Barim 062-228-9876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바림 레지던시 2015 해외작가 발표전 Part 1 The Chroniclers & What remains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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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LOW)

바림 레지던시 2015 해외작가 발표전 Part 1
The Chroniclers & What remains gallery

독일, 필리핀, 대만에서 온 해외작가들이 5월 4일부터 3주간 광주 바림에서 상주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를 5월 23일~25일 바림에서 발표합니다. 23일 오후 7시에는 오프닝 행사로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참여작가: The Chroniclers & What remains gallery

• 일시 : 5월 23일 – 5월 25일
5월 23일 (토) 오후 7시
오프닝 & 오프닝 퍼포먼스 (협력작가: 퍼포먼스 아티스트 신이피)
5월 24일, 25 (일, 월) 오후 3시 – 7시

• 장소: 바림 BARIM 1층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76-1 동부경찰서 옆)

• 기획, 주관: 바림
• 디자인: 봉영선 (BBong8)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참여작가와 작품소개:

<The Chroniclers> 는 한국과 필리핀 작가가 대만에서 결성한 콜렉티브이며, 특정 장소의 일상적 영상과 소리를 이용하여 라이브 퍼포먼스를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조해나는 광주 길거리에서 흔히 발견되는 사소하며 반복적인 이미지를 수집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마이클은 대만 타이중의 일상 속에서 소리를 수집하여 사운드를 제작합니다. 그리고 광주의 이미지와 대만의 사운드를 결합하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듭니다. 대한민국의 광주와 대만의 타이중, 이 다른 공간 안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움직임’과 ‘소리’는 현대인의 삶의 모습과 닮았으며, 이 작품은 이미 정해진 방향을 따라 반복적 행동을 되풀이하는 사회 구조에 의문을 품습니다. 결국 이 작품은 현대 사회 속에서 빈번히 이루어지는 행위와 현상들에 대한 관찰이며 사람들의 시선에서 쉽게 잊혀지는 이야기에 대한 기록입니다.

<What remains gallery> 는 2009년에 만들어진 진보적인 큐레이션 개념을 표방하는 독일의 콜렉티브입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이 아닌, 이미 존재하는 것에 대한 연구하는 작업을 합니다. 예술작품과 그와 관련된 개념들은 전시 후에 어떻게 남는가. 그 순간을 추적하여, 예술적 유산의 새로운 시작점을 찾고, 대용이 가능하며, 일시적이고, 복제가 가능한 현대예술의 시스템에 의해 버려진 원본 작품들에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이성적이기도 하며 신체적이기도 한 조사과정을 통해, What remains gallery는 잊혀진것들, 제외된것들에 접근하며, 동시에 실존과 존재에 대해 접근하려 합니다.

이번 레지던시에서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으로 생겨난 예술적, 문화 정치적 행동주의의 오랜 역사에 주목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35주년을 맞은 올해 5월의 광주가 장소 특정적인 퍼블릭 인터벤션 (public intervention: 예술작품이나 행동이 대중과 공공에 개입하는 것)의 계기가 됩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의 유명 팝아티스트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64년 작품 As I opened fire의 원본작품을 수정하여 새로운 문맥을 만들어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정치적 현실과 미국문화의 세계적인 목소리가 대비되며, 예술가가 국가의 검열과 위협적 보복 앞에 섰을 때, 이 시대의 표현의 자유는 어디에 의의가 있는가, 이는 예술작품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 문의: 바림 062-228-9876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NGLISH)

Barim Residency 2015 International artists showcase Part 1
The Chroniclers & What remains gallery

International artists from Germany, the Philippines, and Taiwan have stayed at Barim from May 4 for 3 weeks. The result will be shown at Barim from May 23 to May 25. On 23RD, the opening day, there will be an opening performance at 7:00pm.

• Artists: The Chroniclers & What remains gallery

• DATE: MAY 23 – MAY 25
MAY 23 (Sat) 7:00 PM
Opening & Opening performance (collaborator: a performer Sin ifie)
MAY 24, 25 (Sun, Mon) 3:00pm – 7:00pm

• VENUE: BARIM 1st Floor (76-1,Daeui-doing, Gwangju. Next to Dongbu Police station)

• Organized by Barim
• Designed by BBong8
•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Gwangju Metropolitan city, Gwangju Cultural Foundation



About the artists and works:

<The Chroniclers> is a collective formed in Taiwan by a Korean and a Pilipino, and makes a live performance using site specific videos and sounds of daily lives.

In this exhibition, Haena Cho collects insignificant and repetitive images in Gwangju to create a video work, and Michael Vincent Manalo collects daily sound of Taichung, Taiwan to create a sound: And these are combined as a single work. The common ‘movement’ and ‘sound’ of Gwangju and Taichuing represent the lives of our contemporaries, and this work questions the social structure of ours in which the behaviors are repeated in a fixed direction. In fact, this work is an observation of contemporary behaviors and phenomena, and a record of images which are forgotten by us.

<What remains gallery> “What remains?” This is the revolving question to the collective since its foundation in 2009. Instead of producing something new, the focus of its artistic practice lies in the investigation of that which already exists. What remains then of an artistic work and its associated idea after it has been exhibited? What remains gallery traces this moment in order to discover a new beginning in the artistic legacy through devoting attention to the original materials, which are discarded by the contemporary art system – being substitutable, temporary and reproducible. Through both intellectual and physical investigations, what remains gallery simultaneously approaches the forgotten and the excluded, the existent and the existing.

In this exhibition, the work of what remains gallery will focus on the long history of artistic and culture-political activism generated by the internationally renowned Spirit of Gwangju. The 35years Memorial Days of Gwangju Uprising build the context of a site-specific intervention in public space.
For this occasion, what remains gallery will modify and re-contextualize an original work of the American pop-artist Roy Lichtenstein („As I opened fire“ – 1964) in order to contrast the global voice of American culture with the political realities in Korea, by asking: Which significance conveys the freedom of speech nowadays and how is meaning constituted in a piece of art, when an artist is confronted with governmental censorship and imminent reprisals.

• Contact: Barim 062-228-9876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