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공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ng summary below)

바림에서 2022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의 공공 프로그램을 이하와 같이 소개하고, 함께 하실 분들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3명의 광주/한국 예술가/연구가 (박소현, 박시영, 이희경), 그리고 5명의 아세안 예술가/연구가 (디안 아룸닝티아스,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응우옌 빅 차, 응우옌 티 탕 마이, 탄야빨릿 아누락)가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총 3일간 진행됩니다.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층위에서 설명되지 않는 문화와 사회의 복잡한 층위들을 다루고,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환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정: 9월 17일(토), 24일(토), 25일(일) 3일간
  • 장소: 바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80-2 3층 / 1층에 고봉민 김밥 / 엘리베이터 없음)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예술가의 모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

We are launching a series of public programs under the title of Post-localization Syndrome, and we invite participants who are interested in creating conversations with us. The program goes on for 3 days, created and facilitated by 3 Gwangju/Korean artists/researchers (Sohyun Park, Siyoung Park, Heekyung Lee), and 5 ASEAN artists/researchers (Dian Arumningtyas, Mira Rizki, Nguyễn Bích Trà, Nguyễn Thị Thanh Mai, Tanyapalit Anurak). This is not only an opportunity to know each other but also an open discussion to deal with complicated layers of culture and society that are not accounted for at an individual level. Please save the date and register below. Come over and let’s talk.

  • Date: 3 days / September 17th (sat), 24th (sat), and 25th (Sun), 2022
  • Venue: Barim (3f 80-2 daeui-dong, dong-gu, Gwangju)
  • All programs will be conducted in native languages (Indonesian, Korean, Thai, and Vietnamese) and Korean translation will be provided. If anyone needs, English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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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토요일 #언어 #우리의_이야기 #langugage #our_story

1. 미지의 언어 번역하기 Translating Unknown Languages: Linguistic Landscapes / 박소현 Park Sohyun
미지의 언어로 된 단어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시아 곳곳에서 각국 언어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한 역사를 살펴본다. 각국 언어를 갈고 닦은 작가들의 작업과 삶을 소개하고 아시아 영어 사용국의 언어 풍경과 아시아 공용어 제정 논의 등을 살펴보며 우리가 이 언어의 풍경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은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 #언어 #공용어 #번역

  • 박소현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어와 동남아시아학을 공부했다. 『갈색의 세계사』, 『페소아의 리스본』,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등을 번역하고 『비동맹 독본』을 함께 엮었다. 어린이책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를 썼으며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데 관심이 많다.

2. 쓰기/무대/극 / Writing/Staging/Playing / 응우옌 빅 차 Nguyễn Bich Trà
연극, 영화, 이야기와 같이 서사적인 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내용이야?”라고 물을 때, 대답하기 곤란했던 적이 있는가. 이 워크숍은 추상적 개념과 물리적 재료 사이를 탐색하고 불투명한 언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질문과 실습을 위해 함께 언어의 도미노 게임을 해보자. 마치 무대의 세트장을 만드는 것과 같이 말이다. 게임을 통해 퍼포먼스로 연결될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간식과 함께 즐겨보자. #이야기 #언어 #실험극

  • 응우옌 빅 차 (Nguyễn Bích Trà)는 실험적인 연극 작업을 하며, 그러한 실험이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2018년 극장 제작 인프라를 위한 플랫폼인 The Run – A Theatre 를 시작했고, 공연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교육, 공연, 시각 및 드라마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현재 테레사 학경 차의 『딕테』로 작업을 하고 있다.

9월 24일 토요일 #타인의_이야기 #공동체 #story_of_others #community

3. 소리가 지나간 뒤 After Noise / 이희경 Lee Heekyung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로 녹음된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는 역사 속의 인물 또는 지금 지속되는 이야기이다. 녹음된 음성은 한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번역되지 않은 음성을 제공한다. 소리가 재생되고 참가자들은 네 개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건과 상황, 인물의 감정 등을 유추해 가며 그림을 그린다. 한국어로 번역된 이야기가 다시 전달되고 음성의 의미를 재체험하며 이전의 그림 위에 덧그려 드로잉을 완성한다. #이야기 #음성 #드로잉
(핸드폰, 헤드폰 혹은 이어폰이 있으면 지참해주세요.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 이희경은 한국 사회의 이주민을 주제로 리서치와 비디오, 드로잉, 조각 등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주민의 교차성과 다중 정체성을 조망하며 이주민 개인의 미시사로부터 세계화, 제노사이드 등 사회적 현상과 역사를 유추해 간다. 현재 바림에서 만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작가와 함께 교차하는 아시아의 이야기를 교류하고 제국주의에서 현재까지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상흔과 그 이후의 우리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

4. 쳌! 디 자인 Check! De sign / 박시영 Park Siyoung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antikolektifkolektifklub과 자신의 지역,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해 발생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의 디자인 작업을 소개하는 교류를 시도했다. 이 두 가지가 섞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각 언어’를 살펴보고,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에 가까운) 토크를 한다. #디자인 #시각언어 #밈

  • 박시영은 광주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 역사, 서브컬쳐 등을 주제로 한 독립출판물을 발행하고 있으며, 시각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와 함께 각 나라의 지역, 문화, 디자이너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문답 형태로 리서치한다.

5. 공동체와 함께 일하는 어려움 – 색인(index)만들기 Building an Index of Difficulties in Working with Communities/ 응우옌 티 탕 마이 Nguyễn Thị Thanh Mai 
현장 기반의 리서치 아티스트로서 나는 종종 서로 다른 공동체의 독특한 상황과 문제에 직면한다. 공동체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학생, 예술가, 활동가, 연구원을 이 워크숍에 초대하여, 그 과정에서의 경험과 우려를 공유한다. 그런 어려움을 색인으로 목록화하여 해결 방법을 고민한다. 쉽고 명확하지 않지만 민감한 관계의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동체 #관계 #색인
(공동체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밑에 추가 질문에 적어주세요.)

  • 응우옌 티 탕 마이 (Nguyễn Thị Thanh Mai)는 사진, 비디오 및 다양한 매체를 다룬다. 최근에는 이주민의 경험과 권리 문제, 개인적, 집단적 정체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개인과 사회 사이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존재라는 개념 안에서 환상과 상상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광주의 베트남 이주민 공장에서 일하며 이주민 공동체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5일 일요일 #기억 #도시 #걷기 #memory #city #walk_around

6. 기억의 재구성을 위한 탈구성 Decomposing to Recompose Memories /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Mira Rizki
기억은 어떻게 시간으로 보존되는가. 그것을 발견하는 과정인 이 워크숍에서 소리를 매개로 과거의 기억을 다시 만들어 보고자 한다. 각각의 기억에서 소리의 요소를 분해하여 사운드스케이프(음향의 풍경)의 형태로 재구성한다. 참가자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로 공동의 사운드스케이프(음향의 풍경)를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해보자. #소리 #기억 #과거
(핸드폰, 헤드폰 혹은 이어폰이 있으면 지참해주세요.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Rizki Mira)는 주로 소리 매체를 사용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인간과 환경의 다양한 배경을 통해 생성되는 지각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특히 광주에서 개인의 기억 회상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사회가 그 개개인의 형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보존된 기억이 개인적인 개발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도시의 기반 시설 및 공동체 개발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를 찾는다.

7. 폴리폴리폴리 follyfollyfolly / 디안 아룸닝티아스 & 탄야빨릿 아누락 Dian Arumningtyas & Tanyapalit Anurak
follyfollyfolly는 온라인 지도 앱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기능을 활용하여 도시를 해킹하려는 시도이다. 도시 재개발 계획과 5.18 유산이 함께 숨 쉬는 광주. 온라인 지도 앱에만 존재하는 가상 기념물을 통해 기억의 보존과 도시의 인식을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사진 #걷기 #과거
(밖에 나가서 걷는 시간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지참해주세요.)

  • 디안 아룸닝티아스 (Dian Arumningtyas)는 연구자이자 큐레이터로, 문화 이동성, 예술의 공동체 참여, 아카이브 및 도서관 컬렉션을 통한 텍스트 읽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기 연구 주제로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적 전략으로서의 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분석한다.
  • 탄야빨릿 아누락 (Tanyapalit Anurak)은 태국 치앙마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험적/연구 기반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다룬다. 주로 실재하는 다양한 대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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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강민형 (바림)
  • 협력기획: 인덱스
  • 디자인: Meidinabul
  • 후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한-아세안 문화예술 공동협력 프로젝트
  • Organized by Barim (barimgwangju@gmail.com)
  • Co-organized by Indeks
  • Designed by Meidinabul
  • Sponsored by KOFICE

편견을 지우는 베틀 워크숍 / Bias-free Loom Workshop

(Barim presents a bias-free loom workshop at Navi art center in Naju – a former silk yarn factory during Japanese colonization – to discuss (gender) stereotypes and creative ideas. The workshop will be conducted in Korean.)

🧵이루리 작가 & 바림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 (구 나주 잠사, 일제강점기에 나주양잠조합으로 건립) 에서 진행하는 워크숍에 함께 해주실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는 현 상황이 반영되어, 총 2회로 구성된 간단한 워크숍이지만, 답답한 매일 중 이틀, 의미 있는 대화를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편견을 지우는 베틀> 워크숍에서는 바느질, 베틀, 직조에 대한 여러 취향과 편견, 혹은 젠더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야기와 더불어, 편견을 깨는 베틀을 직접 만들어 보고 (예: 상자, 금속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기, 네모가 아닌 직조를 해보기 등) 기존의 베틀 형태가 아닌 상징적인 “편견을 지우는 베틀”을 만듭니다. 현장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은 녹화되어, 작은 베틀 매뉴얼과 함께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에 전시됩니다. (영상 노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의할 계획입니다.)

대상: (이하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분) – 최대 10명 예상
🧶워크숍에서 만든 자신의 결과물을 버리지 않을 분
🧶바느질, 베틀, 직조와 같은 기술에 관심이 있으며, 이 기술에 대한 여러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분
🧶접목해 보고 싶은 특정 만들기 기술 (용접, 코딩, 조각, 글쓰기 등)을 가지고 있는 분
🧶워크숍 이외의 시간을 할애해 결과물을 발전시킬 수 있는 분
🧶기술을 배우기 위함이 아닌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워크숍임을 이해하는 분

워크숍 내용 및 일정 (총 2회)
🧷1차: 10/6 (화) 10시-12시 혹은 10/11 (일) 14시-16시 중 선택 (워크숍 내용은 같습니다)
워크숍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기
간단한 베틀의 원리, 구조 소개 및 다양한 핸드메이드 베틀 소개
베틀 아이디어를 공유, 스케치
🧷2차: 10/25 (일) 14시-17시 (모든 신청자 참여)
1차 워크숍 이후, 각자가 자신의 공간에서 만들어온 베틀 혹은 베틀&직조를 제출
각자 자신만의 베틀을 돌아가며 소개하고 어떤 베틀을 만들었는지 발표

장소: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 (구 나주 잠사) 전남 나주시 나주천1길 93


**** 참여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1hrN6pLi-fSN7BtHX9Oj_7I5sVkD8nkV_9CXiDQLHGyw/viewform?edit_requested=true ****


문의: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
najunavi@daum.net
061)820-8110
http://www.najunavi.com/
https://www.instagram.com/nana__culture

바림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https://www.instagram.com/barimgwangju/

주최, 주관, 후원: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
기획: 이루리, 바림 (강민형)
강사: 이루리
코디네이터: 바림 (박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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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 2018

poster_ins_2018.jpg

#com( )

a project and presentation brought by Six Space (Hanoi) and Barim(Gwangju).

một dự án và trình bày bởi Six Space(Hanoi) và Barim(Gwangju)

식스 스페이스(하노이), 바림(광주)이 기획한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작년부터 진행해 온 #com( )은 #식스스페이스 와 #바림 의 교류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에 9명의 참여자들은 하노이를 방문해 첫 #com( )을 진행했고, 올해 9월에는 하노이에서 7명의 참여자들을 광주에 초대해 진행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레지던시나 국제교류의 형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이 아닌, 교류의 첫 시작 지점을 공유합니다. 각 참여자는 도시와 사회, 예술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여러 형태로 제시하고, 그것을 시작점으로 관계를 넓혀갑니다. 최종 결과 발표물은 없습니다. 대신 주제와 질문을 던지고 주고 받습니다.

#com( ) is an exchange project between #Sixspace and #Barim. In 2017, 9 participants have visited Hanoi for the first #com( ) project, and in this September, Barim invited 7 participants from Hanoi to Gwangju. This project is not a final showcase that you usually see from a residency or international exchange, rather it shares the starting point of the exchange. Each participant suggests own interpretation on city, society, and art in a various format, and that becomes a start to expand the relation. There is no final art piece. Instead we throw topics and questions each other.

10일 저녁 7시 #라운드테이블_해시태그 (김보경 큐레이터)

작년부터 진행해 온 #com( )은 #식스스페이스 와 #바림 의 교류 프로젝트로, 2018년에는 서로의 관심 주제와 분야가 만나 섞이면서 아이디어가 발생하고 변화되어 가는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참여자들은 그 안에서 보여지는 각 도시간의 맥락으로부터 성장시킨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를 통해 드러내고 물음표를 제시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0일 오후 7시에 진행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유사한 배경, 도시의 특성이 만나 그 주제를 통해 촉발 되어지는 물음표를 추적한 과정과 그로부터 파생된 생각을 큐레이터와 참여자들간 “일상대화”라는 형태를 통해 진행됩니다. 주고받는 아이디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교류 사이에 어떤 발생 지점이 있었는지, 사람과 장소, 물건과 역사를 “물음표”와‘#’이라는 해쉬태그로 연결해 관찰해보는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1,12일 휴관

13일 저녁 7시 30분 #사심지 잿빛투어 (워킹투어)

잿빛을 띄는 광주 투어, 동명동 투어를 만나보세요. 사심지의 상호모순적인 내러티브를 따라 걷는 투어. 사심지는 출판을 매개로 우리의 일상을 비꼬아 다시 봅니다.

14일 저녁 7시 #라임박스 #Limebocx (음악공연)

Limebocx는 그루브 라이브 일렉트로닉과 전통음악의 해석을 통해 음악의 유산과 모던의 틈새를 연결하려는 그룹입니다. 광주 바림에서 라임박스는 광주의 음악적 경험과 해석을 하노이, 북 베트남과 섞어 음악적인 표현을 찾으려 합니다.

15일 오후 1시 – 9시 #라운드테이블, #발표, #워크샵

(디스플레이 가능한 작업들은 종일 발표Displayable works will be presented all day)

1~2pm 모두 함께 식사

2~3:30pm 라운드 테이블 토론 “cafe nhe?” (하노이에서 2주간 체류하고 작업을 한 광주작가들이 소회를 공유하고 질문을 던지는 세션입니다.) #서영기 #송원재 #박시영

3:30~5:30pm 자수 워크샵 “어디서 what수?” (유행처럼 번지는 프랑스 자수는 정말 자수에 기원이 있는지 질문하다가 직접 한국, 베트남, 프랑스 자수를 공유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두 참여 가능한 자수 워크샵 입니다)  #이루리 #huong

5:30~7pm 모두 함께 식사

7~8pm 평론 “#com_po” (최종적으로 크리틱을 던지고 자유토론하는 섹션입니다) #박태인

8~9pm 라임박스 공연, 애프터 파티

10th – 7pm #Roundtable_Hashtag (Bogyung Kim)

#com( ) is an exchange project between #Sixspace and #Barim. In this 2018 ver., the project records a process of ideas which are born and developed as different interests and genres meet. Participants will present ideas from contexts of each city and suggest question marks in a various format.

As a part of the project, on Sep 10, 7pm, the roundtable will trace few questions from similar background and uniqueness of two cities in a form of “daily conversation.” In the process of tracking, we hope to find points of occurrence in terms of artistic exchange, “questions” and “hashtags” of people, place, thing, and history.

11,12th – CLOSED

13th – 7:30pm #Sasimji Grey tour (walking tour)

Join us the most grey tour of Gwangju – Dongmyungdong area, a hip town of old town. The contradicting narrative of #Sasimji is fascinating to follow around. #Sasimji is a zine group in Gwangju who sarcastically re-view our daily scenes thr publications.

14th – 7pm #Limebocx (music performance)

Limebocx is a combination of groovy live electronic and interpretative traditional music, yearning for bridging the gap between the heritage and modern elements in music. This time brought to Gwangju by Barim, Limebocx is aiming to present and mingle their Gwangju musical experience/interpretation with that of Hanoi/Northern Vietnam.

15th – 1pm-8pm #Roundtable, #Presentation, #Workshop

(Displayable works will be presented all day)

1~2pm  Collective lunch

2~3:30pm Round table discussion “cafe nhe?” (Sharing experiences of visiting Hanoi. Asking questions and doing feedback) #younggi #wonjae #siyoung

3:30~5:30pm Embroidery workshop “Where did you come frrrrrrom??” (What is going on with the French embroidery? Why is it so popular? To answer, we decide to share and experience Kor, Viet, and French embroidery. Opens to all) #huong #ruri

5:30~7pm  Collective dinner

7~8pm Critic session (Time to final share the critic with free discussion) #taein

8~9pm  Limebocx music, after party

 

<PARTICIPANTS 참여자>

#Trang Chuối / #Limeboxc
Trang Chuối는 하노이 페미니스트 포스트 펑크 밴드 Gỗ Lim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해, 음악 뿐 아니라, 시각예술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REC ROOM, MXM band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광주에서 전통악기와의 접점을 찾는다.
Since Gỗ Lim, the Hanoi’s Feminist Post-punk quintet, she has been actively engaged in not just in music but also in visual art. Currently runs REC ROOM project and writes/plays music for MXM band. In Gwangju, she searches a point of contact with 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

#Tuấn SS / #Limeboxc
Tuấn SS 는 베트남 비트박서의 첫 세대에 속하는 뮤지션으로, 비트박스 밴드 Loopernatural의 멤버, 그루브 일렉트로닉 Limebócx의 멤버로 활동중이다. 야마하 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한국의 전통 음악 비트와, 비트박스를 믹스한다.
Tuan SS is among the very first beatboxers of Vietnam. Tuan SS is also a member of the beatbox band Loopernatural and the groove/electrùnic duo Limebócx. He has won several prizes. In Gwangju, he mixies a beat of traditional music and beatbox.

#Hoàng Minh Trang
Trang은 TẾT art, Hyp.ART, Puppets Café 등의 플랫폼에서 활동중이다. 토크, 전시 등을 기획하기도 하며, 사진가로도 활동 중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광주의 일상과 풍경을 기록하고, 도시의 맥락을 읽어낸다.
Trang has been engaged in activities through different art platforms such as TẾT art, Hyp.ART and Puppets Café. She organizes talks, discussions, and exhibitions, and also a photographer. In Gwangju she captures daily lives and landscapes through a lens of camera, and tries to read the context of the city.

#Nguyễn Thị Thanh Thảo
Thảo는 영어, 독일어를 공부한 배경을 가지고, NGO 등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서 참여해왔다. 환경,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어떻게 미술, 디자인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광주에서는 마케팅, 물질주의, 그에 따른 디자인 이슈를 탐구한다.
Studying in German and English, Thao has engaged in various NGO and creative projects as a designer and illustrator. Being interested in activism for social change in different issues such as environmental awareness, Thao is interested in how art/design can change the world. In Gwangju, she researches marketing, materialism, and design issues.

# Ngọc Thảo
Thảo는 주로 그림을 그리지만, 다른 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험 중이다. 광주에서는 일상의 미의식, 복장에 다른 미의식을 연구하고 그린다.
Thao works mostly with paintings and drawings with some interests in other media. In Gwangju, she researches an aesthetic sense of daily life and clothes.

#Nguyễn Văn Thành
Thành은 그림을 그리고 조각한다. 사회, 문화적인 현상을 회화로 포착하고 기록한다. 광주에서는 얼굴이 없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린다.
Thanh works with paintings and sculptures. His works reflect his concerns about the social and cultural environment around him. In Gwangju, he draws a portrait of faceless people.

#Le Giang
인간이 없는 유토피아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는 Giang은 인간이 사라졌을 때 생길수 있는 자연의 반응에 대해 리서치하고, 그것이 인간에게 남기는 유산에 대해 생각한다. 어떤 생명의 형태가 남을 것인가.
Intrigued by an Utopia that have none of human, Giang’s practice attempts to research and depict how nature would react to the disappearance of human when it happens, what legacy human would have left behind, and what life form would then take place.

#사심지 (강나검, 박시영) SASIMJI (Nagum Gang, Siyoung Park) 
강나검, 박시영 두 편집자와 필자로 이루어진 사심지는 광주의 서브컬쳐와 그 부산물, 그리고 하노이와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명동의 변화를 비꼬아 보는 광주 원주민의 시선으로 잿빛투어를 기획했다.
Sasimji, 2 zine editors and writers, talks on subcultures and its by-products in Gwangju with discussing its commonality to Hanoi. With a perspective of original Gwangju natives, they organized a grey tour with sarcasm.

#송원재 Wonjae Song
송원재는 공공적 그리고 개인적 목적에 있어서 공원이 가지는 의미와 기원에 대해 생각한다. 결국 그는 공원을 촬영하고 만든다.
Wonjae thinks on the meaning and origin of parks in terms of its public and private purposes. In the end, he films and creates a park.

#서영기 Younggi Seo
스케치와 드로잉을 통해, 서영기는 광주와 하노이의 풍경을 기록하고 해석한다. Through sketch and drawing, Younggi records and interpret landscapes of Gwangju and Hanoi.

#이루리 Ruri Lee, #Nguyen Thi Huong
이루리와 Huong은 광주에 살며 자수를 한다. 유행처럼 번지는 프랑스 자수는 베트남, 한국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가. 자수 말고 다른 이유가 숨어 있지는 않은가.
Ruri and Huong live in Gwangju and work with embroidery. French embroidery is a thing these days. How is it different from Korea and Vietnam? Is there any other reason than just embroidery style?

#박태인 Taein Park
이론가로 참여한 박태인은 도시, 공간의 교류를 지켜보며, 그들의 차이가 좁혀져 나가는지 멀어져 가는지, 혹은 어디로 가는지를 고민한다.
Taein observes and asks a question whether the exchange between cities or spaces narrows or broadens the gap. Or simply, where is this going?

#김보경 Bogyung Kim
전작 #com( )을 유산처럼 떠안은 김보경 큐레이터는 한 번 작물을 심은 땅에 다른 작물을 심어보려 한다. 해시태그로 참여자들간의 마인드 맵을 연결한다.
Bogyung tries to plant new crops on earth where originally different crops were planted, the legacy of the previous #com( ). With hashtags, she connects participants through a mind map.

CURATED BY 큐레이터 : Bogyung Kim, Barim, Six Space 김보경, 바림, 식스스페이스

DESIGNED BY 디자인 : Siyoung Park 박시영

SPONSORED BY 후원 : Gwangju art foundation 광주문화재단, Barim, Six Space, VICAS Art Studio

Tech x Kit x Critic METAPIXEL CAMERA WORKSHOP 메타픽셀 카메라 워크샵

<Tech x Kit x Critic METAPIXEL CAMERA WORKSHOP 메타픽셀 카메라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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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shop is offered only in Korean.

■우리의 경험과 감각의 일부가 된 디지털카메라를 새로운 관점으로 다뤄보는 워크샵. 이 워크샵에서 참가자들은 대상을 찍고 그대로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를 제작하기보다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픽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적인 언어를 제작하고, 조금은 엉뚱한 신체상호작용의 인터페이스를 만든다.
메타픽셀 카메라가 만드는 결과물은 결코 글리치 (glitch: 컴퓨터 시스템, 영상, 음악, 게임 등에서 아주 짧은 시간동안 발생하는 오류)를 만들기 위한 이미지 프로세싱이 아니다. 메시지를 받아 “행동”할 수 있게 된 픽셀은 더 이상 전체를 만드는 부분적 요소로만 존재하는 게 아닌 개별적 존재이자 주체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의 수면 아래로 숨은 픽셀을 직접 건드려 그동안 익숙하게 바라보던 (디지털화된) 세상의 장면들을 낯설게 감각하고 생각해보고자 한다.

■워크샵 내용 :
1. 라즈베리파이(영국에서 만든 초소형/초저가 PC)와 기타 회로장치를 통해 카메라를 만들고,
2. 이미지를 구성하는 각각의 픽셀에게 행위를 부여하는 메시지(시적 코드)를 설계하여,
3. 익숙지 않은 방식의 신체적 인터페이스로 카메라를 동작시킨다.
4. 그 과정에서 나온 새로운 시적 코드와 이미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함께 이야기 나눈다.

■날짜 : 9/23일 or 24일 (참여자는 둘 중 하루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두 날짜 같은 내용의 워크샵) / 신청시 반드시 두 날짜 중 하루를 표기!

9/23(토) 1회 7시간 11시- 7시 (휴식 1시-2시) 12명
9/24(일) 2회 7시간 11시- 7시 (휴식 1시-2시) 12명

■장소 : 바림 (동구 대의동 80-2 3층)

■대상인원 : 총 24명 / 예술가 혹은 대학생 이상 / 초급자 레벨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

■준비물 : 컴퓨터 (맥os 혹은 윈도우10이상)

■신청 방법
–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신청은 https://ideaall.net 으로 접속하여, “프로그램 예약”에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시 반드시 23일 혹은 24일 중 신청하는 날짜를 표기해주세요.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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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PROTOROOM (http://protoroom.kr ) 은 테크놀로지 매체 기반의 키트(KIT)로 작업을 하는 메타미디어 콜렉티브이다. 여기서 키트는 감각하고 사유를 이끄는 메타적 매체로서, 컴퓨팅 매체의 근본적인요소를 직접 감각하는 기회와 함께 생태계의 일부화된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유과 담론을가능하게끔 연결해주는 매개자가 된다. 이를 <Tech x Kit x Critic> 이라는 주제로 전시, 워크숍 등의 작업으로 풀어내는 연작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부터 후니다 킴과 김승범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 X 워크샵이란 형식으로 2016년 일본에서 NTT 인터커뮤니케이션센터[ICC] ‘Media Art as an Awareness Filer ’와 현재 백남준아트센터 “우리의 밝은 미래 – 사이버네틱스 환상 “에서 기획전에 참여중이다.

■ 주최 주관 : 바림

예술가를 위한 프로그래밍 Max/msp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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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툴 중 하나인 Max/msp를 소개하고 배우는 워크샵입니다. 미디어 아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툴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밍이라는 어려운 단어가 혼자서 시작하기 어렵게 만드는데요, 이번 워크샵에서 친절히 하나 하나!! 운전면허 따듯이!! 알려드립니다.

Max/msp는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복잡하고 인터랙티브한 프로그램을 코딩적 지식 없이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특히 오디오, MIDI, 비디오, 그래픽 등 인터랙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시나 공연 설계에서 많이 쓰이고, 초보자에게는 다른 복잡한 툴이나 하드웨어 없이 Max/msp 하나로 조명, 영상, 소리 등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프로 프로그래머가 쓰는 프로그래밍 툴과 달리 접근이 쉽습니다. 따라서 이 툴을 잘 익힌다면, 공연을 할 때 따로 전문 조명이나 사운드 콘솔을 쓰지 않아도 Max로 제어할 수 있으며, 전시에서 복잡한 인터렉션을 설계하고자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Max/msp를 활용한 작품들을 밑의 링크에서 참고하세요 =)
http://www.instructables.com/id/Intro-to-MaxMSP/

워크샵은 4월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4월 매주 토요일, 하루에 2회, 5주, 총 10회가 진행되며, 끝까지 잘 따라오시기 위해서 Max/msp의 기본중의 기본을 배우는 1회와 2회는 무조건 필수로 참석하셔야 합니다. 3회부터는 소리, 조명, 영상 등을 Max로 제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물론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1,2회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회 모두 참석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신청은 https://ideaall.net 으로 접속하여, “프로그램 예약”에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준비물 :
– 랩탑 컴퓨터 / 맥 혹은 윈도우
– max/msp6 트라이얼_유료로 구입하시거나 무료 트라이얼 다운로드 https://cycling74.com/downloads/older/ 에서 Max 6.1.10 다운로드
– ableton live9 트라이얼_유료로 구입하시거나 무료 트라이얼 다운로드 https://www.ableton.com/en/trial
– resolume arena 트라이얼_유료로 구입하시거나 무료 트라이얼 다운로드 https://resolume.com/download/ 제일 밑의 메뉴에서 arena 5.1.3 다운로드
– 헤드폰 혹은 이어폰

>> 바림에서 제공하는 것: 조명, 아두이노 등 각종 재료

>> 강의 날짜:
1회/2회 (4월 1일 토요일)
3회/4회 (4월 8일 토요일)
5회/6회 (4월 15일 토요일)
7회/8회 (4월 22일 토요일)
9회/10회 (4월 29일 토요일)

>> 강의 시간:
매주 토요일 1시-3시, 4시-6시 (3시-4시: 자유시간 및 휴식)

>> 장소: 바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80-2 3층 / 고봉민 김밥 3층)

>> 강사: 정창균 (미디어아티스트)

>> 문의 :barimgwangju@gmail.com


<세부 강의 내용>
1회/2회 (4월 1일 토요일 1시-3시, 4시-6시)
Max/msp 기본 로직 이해하기
실습 : Joystick 신호해킹을 통한 미디 컨트롤러 제작 실습

3회/4회 (4월 8일 토요일 1시-3시, 4시-6시)
Max/msp 와 arduino 연동하기
MPR121 정전터치 센서를 이용한 인터렉션 만들기 실습

5회/6회 (4월 15일 토요일 1시-3시, 4시-6시)
Max/msp로 활용하는 사운드 제작
Midi를 통한 Ableton live와 연동 및 멀티채널 사운드 프로그래밍

7회/8회 (4월 22일 토요일 1시-3시, 4시-6시)
OSC 이해하기
Resolume vj arena와 연동한 영상 인터랙션
FaceOsc, Tuio등의 라이브러리와 OSC를 이용한 인터랙션 구현

9회/10회 (4월 29일 토요일 1시-3시, 4시-6시)
DMX
Arduino와 휴대폰용 Osc 어플리케이션등을 이용한 DMX조명 컨트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