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를 부르는 법 / How to Call a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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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LOW)

바림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_시각예술적 시점의 광주 “큐레이터를 부르는 법” 

 Barim Curatorial Residency “How to Call a Curator”

2017년 10월 21일 저녁 7시 “큐레이터를 부르는 법”의 오프닝이 열립니다. 전시는 22일 – 26일 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동안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립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열린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에는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큐레이터 5팀, 6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다양한 주제를 시각예술적으로 리서치하면서, 많은 토론을 거치는 동안, 김해주(아트선재센터), 남선우(일민미술관), 김선영 큐레이터(오버랩)를 초대하여 렉쳐를 듣는 시간이 있었고, 박재용 독립큐레이터를 초대해 수차례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의식들의 예를 들자면, 광범위한 의미의 문화, 생활 예술 기획이 전문적인 시각예술, 현대예술의 기획과 동일시되는 현상, 공공성을 표방하는 관광, 상업, 대중문화 기획과 예술성, 실험성을 추구하는 작가와 기획자간에 일어나는 갈등, 미술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의 부재, 과거와 역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미술 작업이 미래의 미술로 연결될 수 있는 지점 등 광주 아트씬의 문제점, 개선점과 연관이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렉쳐, 워크샵, 토론을 진행하면서, 각 큐레이터는 주제, 주제의 접근법, 리서치의 방법과 발표방식에 대한 생각들을 확장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고, 큐레이터의 다양한 역할과 태도에 대해서 고민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맥거핀은 공유지의 비극을 구체적 주제로 가지고 크게는 공간의 의미와 쓰임새를 생각하여, 공간을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이 가지는 맥락을 짚어나갑니다.

보태는 김보경, 박태인 두 명으로 이루어진 콜렉티브로  자본, 권리, 소비, 차별, 성, 노동, 윤리 등의 사회경제, 문화적인 현상이 집약적으로 응축되어있는 택시, 운전사, 승객, 그를 둘러싼 환경을 관찰합니다.

양하언은 큐레이터의 사회적인 역할과 아고라로서의 전시 공간에 관심을 가지며, 상호텍스트성을 생각하고 읽고 쓰는 큐레이션을 실험합니다.

이목화는 동시대 예술과 커뮤니티 사이의 간극에서 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주체로서의 관객의 존재와 그 관객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생성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지영은 광주의 지난 10년간의 전시와 전시를 둘려싼 구체적 상황들을 키워드로 돌아보고 그 아카이브로부터 광주의 미래 전시를 예측하고자 합니다.

위의 여섯명, 다섯팀의 큐레이터의 생각을 전시형식과 글로 정리하여 발표합니다. 이 발표는 각자의 생각이 완벽하게 전시로서 구현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3개월 간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중 몇 개 혹은 전부는 내년에 완성된 전시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참여큐레이터 : 맥거핀, 보태, 양하언, 이목화, 이지영

발표날짜 : 10월 21일 저녁 7시 오프닝 / 10월 22일 – 26일 저녁 4시 – 7시 오픈

발표장소 : 바림 (동구 대의동 80-2 3층 / 고봉민 김밥 건물 3층)

기획, 주최, 주관 : 바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문의 : barimgwangju@gmail.com /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nglish)

Barim Curatorial Residency “How to Call a Curator”

On Oct 21, 2017, 7pm at Barim, “How to Call a Curator” opens. The exhibition goes on from 22nd to 26th (4pm-7pm).

From August to October, Barim curatorial residency has invited 6 curators (5 teams) based in Gwangju. During the residency, the curators have researched various themes from a perspective of visual arts with fruitful discussions. Simultaneously, we’ve invited Haeju Kim (Art Sonje Center), Sunwoo Nam (Ilmin Museum of Art), and Seonyoung Kim (Overlab) as lecturers and also invited an independent curator Jaeyong Park for a series of workshops.

Shared thoughts are such as : phenomena of equating the general or broad meanings of organizing cultural projects with the professional curations of visual arts and contemporary arts, conflicts between publicly important touristic, commercial, and pop cultural projects and artistic/experimentation oriented projects of artists and curators, lack of opportunity where people can research and share ideas based on art history, and fining a connecting point from past/history based arts to the arts of future. Most likely those were the questions toward problems and improvements regarding the art scenes of Gwangju.

Along with these lectures, workshops, and discussions, each curator went through a process of expanding and organizing their thoughts on themes, ways of approaching to a theme, methods of research, and forms of presentation, as well as there was a moment where everyone questions the multiple roles and attitudes of a curator.

mcguffin works with the Tragedy of the Commons as a specific idea, and broadly thinks on a meaning and usage of space. By constructing space, she indicates the context of the space.

BoTae is a collective of two Bogyung Kim and Taein Park, and observes a taxi, a driver, a passenger, and the environment around them in which socioeconomic and cultural phenomena are condensed such as capital, right, consumption, discrimination, gender, labor, ethics, and etc.

Haeon Yang is interested in a social role of a curator and an exhibition space as an agora, and experiments on thinking, reading, and writing intertextuality.

Mokhwa Lee stands in between contemporary art and community where she is interested in the existence of audience as a subject of appreciating art and creating a community where those audience share thoughts.

Jiyoung Lee retrospects last 10 years of exhibitions in Gwangju and specific situations around those exhibitions with the keywords. From that archive, she tries to anticipate future exhibitions in Gwangju.

Here, 6 curators (5 teams) organize and present their thoughts as a form of an exhibition and writing. This showcase aims to show the process of 3 months rather than the perfect realization as an exhibition format. Few or all of these will be presented as a completed exhibition next year.


Participating Curators : Mcguffin, BoTae, Haeon Yang. Mokhwa Lee, Jiyoung Lee

Dates : Oct 21 7pm opening / Oct 22 – 26 4pm – 7pm

Venue : Barim (3F 80-2 Daeui-dong, Dong-gu / 3rd floor of Gobongmin Gimbob)

Organized, and curated by Barim

Sponsored by Gwangju Art Foundation, Korea Art Council, and Gwangju city

Contact: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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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t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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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teaser]
3개월간 광주의 큐레이터들 (혹은 그러한 이름으로 불릴만한) 여섯명과 함께 진행한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 10월 21일 저녁 7시에 그간의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곧. 캘린터에 마크마크 부탁!!
For 3 months, Barim worked with 6 curators from Gwangju (or equivalently curators) under the name of curatorial residency. On Oct 21, 7pm, we organize and present our thoughts and results. More info coming up soon. Plz mark on your calendar!!

카테고리: news

제2회 지잡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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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음악이 추석,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파티를 선보입니다. 래퍼이자 DJ인 PPUL을 포함, 멋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 파티는 10월 8일 오후 5시 바림 옥상 (동구 대의동 80-2 고봉민김밥 건물) 에서 펼쳐집니다. PPUL은 Seendosi의 멤버로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씬에서 활동중이며 Cakeshop이나 Seendosi 등에서 공연하면서 한국 힙합의 경계를 넓혀가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의 힙합,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 세 명, Jellvako, Unsinkable, 그리고 Livin’ Forest도 함께 합니다. 입장료는 만원, 1 무료 드링크를 제공합니다. 5시 정각에 시작합니다.

Jijab Music is proud to present a special Chuseok/Hangeul Day party featuring an incredibly talented line-up, including rapper/DJ PPUL, Sunday, October 8th, 5PM at Barim (Gwangju, Dong-gu, Daeeui-dong 80-2, above Go Bongmin Gimbap). PPUL is a member of the DJ crew at Seendosi and mainstay of the Seoul underground electronic scene, often DJing at places such as Cakeshop and Seendosi, as well as a talented rapper whose experimental style has helped push the boundaries of Korean hip-hop. This show will feature a DJ set and live performance by PPUL, as well as DJ sets by three of the top hip-hop and electronic music producers in Gwangju: Jellvako, Unsinkable, and Livin’ Forest. 10,000won/1 Free Drink. Music starts at 5pm sharp.

카테고리: news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 렉처 3 – 김선영 큐레이터 / Curatorial Residency Lecture 3 – by Seo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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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low)
8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의 젊은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림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 _ 시각예술적 시점의 광주’ 의 일환으로 공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국내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큐레이터의 방법론을 듣는 자리로, 총 3회 중 2회를 8월달에 개최했고(김해주, 남선우 큐레이터), 마지막 3회차를 9월 16일에 개최합니다. 강의는 한국어로만 진행됩니다.

렉처 3 “광주의 현장들 2005-2016” (김선영 큐레이터) 9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 200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다양한 변모의 과정이 있었던 광주의 예술 현장. 2005년부터 2016년까지의 광주예술현장에서 경험한 주요 전시나 예술프로젝트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독립큐레이터로서의 방향과 시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 김선영은 2015년 결성된 ‘OverLab.’의 대표이자 독립큐레이터이다. 광주광역시를 기반을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3년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다수 참여하였다. 지역 내 첫 대안공간인 ‘매개공간 미나리’에 합류해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2009)를 진행하였고, ‘미테-우그로’ 공동디렉터(2011)를 역임하였다. 2013년부터 민간차원의 직접교류를 위한 아시아 지역을 리서치 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소통과 실험적 작업에 비중을 둔 기획을 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내 인프라가 적은 독립큐레이터의 활동을 지원하고 양성하는데 관심이 높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연구 중이다.

주최주관: 바림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문화재단, 광주광역시

(ENGLISH)
‘Barim curatorial residency,’ where young curators in Gwangju discuss and curate contemporary visual arts from August to October, has offered public lectures as a part of the program. We have invited curators in the field who are actively involved in many important visual art programs to hear their curatorial methodology. Among 3 lectures, 2 lectures were held in August, and we finally organize the 3rd and the last one. Lectures are only in Korean.

Lecture 3 ‘Scenes of Gwangju from 2005-2016’ by Seonyoung Kim (August 16 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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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x Kit x Critic METAPIXEL CAMERA WORKSHOP 메타픽셀 카메라 워크샵

<Tech x Kit x Critic METAPIXEL CAMERA WORKSHOP 메타픽셀 카메라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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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shop is offered only in Korean.

■우리의 경험과 감각의 일부가 된 디지털카메라를 새로운 관점으로 다뤄보는 워크샵. 이 워크샵에서 참가자들은 대상을 찍고 그대로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를 제작하기보다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픽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적인 언어를 제작하고, 조금은 엉뚱한 신체상호작용의 인터페이스를 만든다.
메타픽셀 카메라가 만드는 결과물은 결코 글리치 (glitch: 컴퓨터 시스템, 영상, 음악, 게임 등에서 아주 짧은 시간동안 발생하는 오류)를 만들기 위한 이미지 프로세싱이 아니다. 메시지를 받아 “행동”할 수 있게 된 픽셀은 더 이상 전체를 만드는 부분적 요소로만 존재하는 게 아닌 개별적 존재이자 주체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의 수면 아래로 숨은 픽셀을 직접 건드려 그동안 익숙하게 바라보던 (디지털화된) 세상의 장면들을 낯설게 감각하고 생각해보고자 한다.

■워크샵 내용 :
1. 라즈베리파이(영국에서 만든 초소형/초저가 PC)와 기타 회로장치를 통해 카메라를 만들고,
2. 이미지를 구성하는 각각의 픽셀에게 행위를 부여하는 메시지(시적 코드)를 설계하여,
3. 익숙지 않은 방식의 신체적 인터페이스로 카메라를 동작시킨다.
4. 그 과정에서 나온 새로운 시적 코드와 이미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함께 이야기 나눈다.

■날짜 : 9/23일 or 24일 (참여자는 둘 중 하루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두 날짜 같은 내용의 워크샵) / 신청시 반드시 두 날짜 중 하루를 표기!

9/23(토) 1회 7시간 11시- 7시 (휴식 1시-2시) 12명
9/24(일) 2회 7시간 11시- 7시 (휴식 1시-2시) 12명

■장소 : 바림 (동구 대의동 80-2 3층)

■대상인원 : 총 24명 / 예술가 혹은 대학생 이상 / 초급자 레벨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

■준비물 : 컴퓨터 (맥os 혹은 윈도우10이상)

■신청 방법
–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신청은 https://ideaall.net 으로 접속하여, “프로그램 예약”에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시 반드시 23일 혹은 24일 중 신청하는 날짜를 표기해주세요.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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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PROTOROOM (http://protoroom.kr ) 은 테크놀로지 매체 기반의 키트(KIT)로 작업을 하는 메타미디어 콜렉티브이다. 여기서 키트는 감각하고 사유를 이끄는 메타적 매체로서, 컴퓨팅 매체의 근본적인요소를 직접 감각하는 기회와 함께 생태계의 일부화된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유과 담론을가능하게끔 연결해주는 매개자가 된다. 이를 <Tech x Kit x Critic> 이라는 주제로 전시, 워크숍 등의 작업으로 풀어내는 연작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부터 후니다 킴과 김승범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 X 워크샵이란 형식으로 2016년 일본에서 NTT 인터커뮤니케이션센터[ICC] ‘Media Art as an Awareness Filer ’와 현재 백남준아트센터 “우리의 밝은 미래 – 사이버네틱스 환상 “에서 기획전에 참여중이다.

■ 주최 주관 : 바림 / 후원 : 한국창의재단 무한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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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 렉처 1,2 – 김해주, 남선우 큐레이터 / Curatorial Residency Lecture 1, 2 – by Haeju Kim and Sunwoo Nam

(English Below)

8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의 젊은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림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 _ 시각예술적 시점의 광주’ 의 일환으로 공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국내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큐레이터의 방법론을 듣는 자리로, 총 3회 중 2회를 8월달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광주에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큐레이터의 인력풀이 적으며, 큐레이터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충분하지 않기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으로서 외부의 큐레이터에게 이야기를 듣고 현대예술의 큐레이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강의는 한국어로만 진행됩니다.

  • 렉처 1  “전시로 움직임을 이야기하기” (김해주 큐레이터)  8월 12일 토요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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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제목: 전시로 움직임을 이야기하기

최근에 기획한 전시들 중에서 움직임이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로 작동했던 전시들의 예시를 통해 주제를 어떻게 다뤘고, 일련의 전시를 통해 주제를 어떻게 변주해왔는지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아르코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무빙 / 이미지>  2015년의 <안무사회> 그리고 2014년의 <Memorial Park> 모두 영상, 퍼포먼스, 설치를 통해 움직임을 이야기한다. 움직임은 신체의 움직임이기도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만들는 사회적 움직임이기도하고, 전시의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변화들이기도하다

김해주 큐레이터는 독립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최근 아트선재센터의 부관장으로선임되었다. 신체, 시간, 움직임, 기억과 그 기록방식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하거나 글을 쓰고 있다.  <무빙 / 이미지>(2017, 2016), <로터스랜드>(2017), <장소와 각주>(2016), <안무사회>(2015), <Once is not enough>(2014) 등의 전시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 렉처 2  “전시를 위한 작업을 제작하는 것에 대하여” (남선우 큐레이터)  8월 15일 화요일 광복절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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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제목: 전시를 위한 작업을 제작하는 것에 대하여

전시를 만드는 것은 기획자가 전달고자 하는 바를 다양한 방식으로 언어화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시에서 가장 미적이고 명료한 언어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의 주제와 맞닿아 일찌감치 선택해 둔 작가의 작업일 수도 있고, 소속된 기관의 소장품일 수도 있고, 직접 쓴 전시 텍스트가 될 수도 있지만, 기획자가(어쩌면 작가 자신도) 개막 직전까지 결과물을 보지 못한 채 진행되는 새로운 작업일 수도 있다.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하는 뉴프로덕션 작업은 전시 주제에 대한 작가와 기획자 간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만들어지며,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신작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고(이것은 장점이기도 하다), 제작비가 많이 들며, 특정 전시에 특화된 성격 때문에 전시가 끝나면 다른 곳에서 선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기획자는 작가의 뉴프로덕션 작업의 착안부터 실현까지의 모든 과정에 긴밀히 관여하고 협업하는 경우도 있고, 제작 과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계속 질문을 제기하고 방향의 축을 잡는 일종의 드라마트루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때로는 작가가 온전히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재료 수급, 기술적 실현 등만을 도맡기도 하며, 아예 초반의 대화 후 작업의 완성까지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뉴프로덕션 작업의 여러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고, 작가와 기획자 각각의 고유 영역, 제작비, 크레딧 등 지켜야 할 실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남선우 큐레이터는 예술학과 미학을 전공하고 미술잡지, 갤러리, 아트페어, 독립큐레이터 스튜디오, 전시컨텐츠 연구소 등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곳에서 일했다. 2013년부터 일민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며 미술관의 전시를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모멘터리>(2010, 갤러리킹), <노라노-자료로 보는 노라노발 기성복 패션의 역사>(2013, 신문박물관), <막후극>(2015, 인사미술공간) 등의 전시를 공동 기획했으며, <게이트웨이미술사> (이봄, 2016)를 공동 번역했다.

주최, 주관: 바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문화재단, 광주광역시

(ENGLISH)

‘Barim curatorial residency,’ where young curators in Gwangju discuss and curate contemporary visual arts from August to October, offers public lectures as a part of the program. We invite curators in the field who are actively involved in many important visual art programs to hear their curatorial methodology. Among 3 lectures, 2 lectures are held in August as below. Due to the lack of curators and programs for curators in Gwangju, there is a need to engage with curators of outside. Here we would like to talk about many aspects of curation in contemporary art with the invited curators. Lectures are only in Korean.

Lecture 1 by Haeju Kim (August 12 4pm) / Lecture 2 by Sunwoo Nam (August 15 4pm)

카테고리: news

On The Mountain

The rooftop summer party on 24th Sat! 8pm! Yes we came back too soon.

광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 함께 음악을 듣고 즐기기 위해 뭉친 [On The Mountain]이 미술관 ‘BARIM’이 위치한 건물의 옥상에서 그들만의 여유를 즐깁니다. (우천시 실내에서 진행됩니다)

일시 : 2017년 6월 24일 오후 8시
장소 :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80-2 옥상Å
라인업 : Unsinkable, Jellvako, Unusual, Moolso, Livinforest, Rico
*무료 입장입니다.

Artwork by @kisstherain0612

카테고리: news

바림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_시각예술적 시점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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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림은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큐레이터, 시각예술 연구자, 미술 이론가, 평론가를 초청하여, 레지던시 기간동안 다양한 주제를시각예술적으로 리서치하고, 이를 전시와 글로 엮어내고자 합니다. 광범위한 의미의 문화, 생활 기획이 아닌, ’시각예술기획을 통하여 광주미술 가능성과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기획배경>

  1. 광주에는 전문적인 미술사를 기반으로 하는미술이론가/시각예술연구자/큐레이터/전시기획자 양성 부재하며, 공공성을 표방하는 관광, 상업, 대중문화, 생활문화를 위한 기획자 양성과 쉬이 동일화되버리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바림은 과거와 전통의 미술보다는, 현재를 해석하여 미래적으로 재생산해 있는 예술적 시점을 제시할 큐레이터가 지역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3. 내부 토론은 물론, 국제적 활동 중인 큐레이터를 외부강사로 초빙하여,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큐레이션에 있어서의 다양한 주제와 방법론을 공유하여, 기획과 리서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자 합니다.

<기간>

8, 9, 10 달간.

  • 워크샵 강의 진행
  • 내부토론 상호 피드백 진행 (최대 1)
  • 참가자는 기간과 바림 공간을 활용하여 바림 주최가 아닌 자신이 주최하는 워크샵, 토크, 세미나, 이벤트 등을 언제든지 기획할 있음
  • 최종 결과를 혹은 전시기획, 공연기획으로 발표

<지원내역>

  • 전시 재료비 지원 (실비). 전체 참여자의 예산 편성을 확인 최종 결정
  • 자신의 기획에 참여하는 참여작가의 사례비, 숙박비, 교통비 등은 지원하지 않음
  • 전시 장비 지원
  • 원고료 사례비
  • 외부 큐레이터와의 강의/워크샵 제공 ( )
  • 도록 제작
  • 필요시 디자인 통번역 지원

<대상 조건>

  • 시각예술을 기반으로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거나 활동 중인 사람.
  • 기획자로서의 자신의 활동에 타인의 교육과 피드백이 필요한 사람.
  • 학력/전공/나이 불문.
  • 중견 이상의 경력자 제외.
  • 광주/전남권에 거주하고 있어 바림으로 통근이 가능하신 .
  • 달간 부지런히 세션에 참여할 있을 . (미팅 날짜 등은 선정이 완료된 다함께 결정)
  •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표현과정에 책임을 있으며, 바림, 광주, 크게는 현시대에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할 있는
  • – 듀오 콜렉티브, 팀으로 지원 가능 (지원은 개인과 같음)

<지원서류> (특정한 형식 없음)

1. 자기소개

2. 기획서 (전시 기획서 혹은 연구 기획서)

  • 주제가 광주일 필요는 없음
  • 동안 구현가능한 기획일
  • 전시 기획의 경우 참여 작가, 장소, 시간을 확정할 필요 없음

3. 예산서 초안 (필요 예산을 정리하여 제출, 추후 협의)

<제출방법>

7 1 토요일 11시까지 barimgwangju@gmail.com 으로 제출

인터뷰 없이 서류심사만 있으나 구체적인 답변 확인이 필요할 연락할 가능성 있음

카테고리: news

바림 레지던시 2017 / Barim Residenc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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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low)

바림 레지던시 2017 결과 발표를 6월 10일 저녁 7시 30분에 오픈합니다. 이번 레지던시는 ‘리서치 중심의 예술’ 이었고, 자신의 예술 작업의 지속성을 연구와 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탐구해 나가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작가들이 참가했습니다.

———

#백종관 작가는 영화, 영상을 중심으로 작업하며,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에서 수상했다.  아카이빙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영상을 제작하며, 광주의 수상하고 숨겨진 모호한 이미지들을 찾는다.

#서영기 작가는  개인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 사이의 프레임과 그 프레임의 시각화를 주제로 작업하며, 광주에서 회화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국가 폭력, 사회 폭력 등의 문제에 있어서의 사회와 개인의 관계와 경계를 리서치하고, 그것을 형태화한다.

#황수현 작가는 공연예술가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무용단 등 다양한 공간의 문맥에서 공연 작품을 선보였다. 공적인 공간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한 사적인 행위, 이미지, 사운드, 공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공연예술의 맥락안에서 관객에게 전달하고 표현할 것인가를 연구한다.
#JulianMatta #ValeriaVargas 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듀오로, 공간을 의식하여, 매체와 재료를 선별하고 재구성하는 태도를 가진다. 광주의 재료를 리서치하고 공간으로 구성해 가는 실험을 통해  ‘자연적인 ‘ 자연스러운’ 환경을 끊임없이 제작하고 , 쓰레기적 미학, 미학적 쓰레기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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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백종관, 서영기, 황수현, Julian Matta, Valeria Vargas

발표날짜 : 6월 10일 저녁 7시 30분 오프닝, 저녁 8시 황수현의 퍼포먼스 / 11일-14일 저녁 4시 부터 8시까지 오픈

발표장소 : 바림 (동구 대의동 80-2 3층 / 고봉민 김밥 건물 3층)

기획, 주최, 주관 : 바림

문의 :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nglish)

Barim Residency  2017 showcase will be opened on 7:30 pm, June 10, 2017. This residency was ‘research-based-art’ and participating artists are visual/performing artists who find their art work sustainability in researching and studying.

#JongkwanPaik works with film and moving image and got an award from Jeonju Film festival last year. Based on archiving and researching, he creates experimental video works. He finds suspicious, hidden, and ambiguous images in Gwangju.

#YounggiSeo works to visualize frames that exist between personal issues and social issues, and mainly does paintings based in Gwangju. Researching a relationship and border between society and individuality in matters such as national violence and social violence, he formalizes them.

#SoohyunHwang is a performing artist who has showed works in various spatial contexts such as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and Korea National Contemporary Dance Company. She researches the private action encountered in public space, and how to show a relationship among image, sound, and space within a performing art context.

#JulianMatta and #ValeriaVargas are a duo from Argentina. Being space-conscious, they attitudinally select media and materials to reconstruct them. By researching materials in Gwangju and constructing them into a space, they continuously produce ‘natural’ ‘naturalistic’ environment, and create garbage-tic aesthetic and aesthetic garb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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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 Jongkwan Paik, Younggi Seo, Soohyun Hwang, Julian Matta, Valeria Vargas

Dates : June 10 7:30 pm opening, 8pm Performance by Soohyun Hwang / June 11 – June 14 4pm – 8pm.

Venue : Barim (3F 80-2 Daeui-dong, Dong-gu / 3rd floor of Gobongmin Gimbob)

Organized, and curated by Barim

Contact: barimgwangju@gmail.com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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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잡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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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events/205445606640473/

지잡음악은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에서 가장 혁신적인 크루, Grack Thany를 5월 27일 오후 6시 바림 (동구 대의동 80-2 고봉민김밥 3층 옥상)에서 선보입니다. Grack Thany는 군산과 서울의 아티스트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Grime, Footwork, Industrial과 같은 장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험적인 합합 듀오 TFO, Nopitchonair, TFO의 멤버 Sylarbomb이 DJ, 라이브 퍼포먼스를 합니다. 특별 게스트로 광주의 언더 힙합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Moolso, Unsinkable도 참여합니다. 입장권은 10,000원이고, 무료 드링크 1잔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6시 정각에 음악을 플레이합니다.

Jijab Music is proud to present one of the most innovative crews in the Korean underground music scene, Grack Thany, Saturday, May 27th, 6PM, at Barim (Gwangju, Dong-gu, Daeeui-dong 80-2, above Go Bongmin Gimbap). Grack Thany represents an array of artists from Gunsan and Seoul, that bring together a host of musical influences ranging from Grime to Footwork to Industrial. This show will feature a live performance by experimental hip-hop duo TFO, as well as DJ sets by Nopitchonair and TFO member Sylarbomb. Special guests Moolso and Unsinkable, mainstays of Gwangju’s underground hip-hop scene, will perform as well. 10,000won/1 Free Drink. Music starts at 6pm 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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